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인의 추억 (문단 편집) === 주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박두만.jpg|width=100%]]}}} || || {{{#f5f5f5 '''박두만''' ([[송강호|{{{#f5f5f5 송강호}}}]][* 이 영화를 기점으로 “송강호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세계 영화계도 이 영화로 그의 [[연기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 扮)}}} || [anchor(밥은 먹고 다니냐)] >'''[[씨발|XX]], 모르겠다. 밥은 먹고 다니냐?'''[* 이 대사는 애드리브였다. 정확히는 촬영전부터 봉준호가 "여기서 뭔가 대사 하나가 필요할거 같다."고 언질을 줬고 송강호가 고민 끝에 구상해낸 여러 대사 중 하나가 간택되었다고 한다. 말하자면 의도된 애드리브? 상당히 다층적이고 심오한 대사다. 우선 범인에게 하는 말이라면 '너 같은 인간도 밥은 쳐먹고 다니냐'는 건데, 1. DNA가 그렇더라도 여전히 박현규가 범인이라 확신하고 있다면 박현규 면전에 하는 말이 맞지만, 2. 박현규가 맞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아무튼 어딘가에 있을 범인을 향해(혹은 그가 있을 상징적인 암흑의 터널을 향해) 던진 것일수도 있다. 혹은 다른 측면에서 3. 이쯤되니 박현규에게 연민의 감정이 느껴져 한 말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송강호 본인은 2번에 가깝게 연기했지만 관객 각자가 생각하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춘재|실제 범인]]을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한다.] >'''여기가 뽕밭이냐? 여기가 [[https://youtube.com/shorts/Ab_RvyynzCM?feature=share3|강간의 왕국이야?!]]''' 경기화성경찰서 강력반 형사. 직감, 미신, 고문 등 '''구시대'''적 수사를 대표하는 시골 형사. 성격 및 성향 차이로 인해서 서태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용의자의 얼굴만 보면 범인인지 아닌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https://youtube.com/shorts/Up1haatga64?feature=share3|무당 눈깔]]' 이라고 불린다고 '자처'한다. 이러한 말이 마냥 허풍은 아닌 게, 숲 속에서 자위행위를 하던 남자가 달아나 인파 속으로 숨자 예리한 눈썰미로 바지 밖으로 조금 삐져나온 빨간 속옷을 캐치해내 잡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박두만의 직감에 의존하는 수사 방식은 틀리고 만다. 애초에 서태윤이 박두만에게 하는 "형사가 사람을 그렇게 못 알아봐서 어떡하나"라는 대사는, 직감에 의한 수사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암시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박현규의 눈을 한참 노려보고도 "씨발... 모르겠다..."라고 읊조린다.] 2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며,[* 새로 부임한 신 반장에게 브리핑을 하다가 '12.16'이라고 표기된 [[12월 16일]]을 '12일과 16일'로 잘못 읽거나(DVD 코멘터리 음성에서 봉준호 감독이 말하길, 사실 이 장면은 대본에 있던 장면이 아니다. 촬영전 연습때 송강호가 정말 실수로 '12일, 16일 양일간'이라고 잘못읽었는데 감독과 스탭들이 빵 터져버려서 실제 촬영 때도 저 대사로 갔다고 한다.) 용의자 취조 때 [[타자기]]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오히려 용의자가 알려주는 걸 보면, 여러모로 허술하고 다소 무식해 보인다.] 서태윤이 정갈하고 이성적이며 깐깐한 청년의 이미지라면,[* 이러한 성향이 신 반장의 신임을 사는 데 도움을 준다.] 박두만은 꾀죄죄하고 억척스러우며 뭐든 대충대충 처리하는 아저씨의 느낌이다. 흥미롭게도, 작중 사건이 계속해서 터질수록 서태윤이 흔들리고 감정적으로 변해가는 반면 박두만은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변해간다. 엔딩에서는 형사 생활을 접은 뒤 녹즙기 판매 영업사원이 되었고, 곽설영과 결혼해 슬하 남매를 둔 가정을 꾸린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살인의 추억 서태윤.jpg|width=100%]]}}} || || {{{#f5f5f5 '''서태윤'''[* [[날 보러 와요#s-2|원작]]에서는 김 형사. 다른 두 형사는 연극에서도 '박 형사', '조 형사'다.] ([[김상경|{{{#f5f5f5 김상경}}}]] 扮)}}} || >'''“서류는 절대 거짓말 안 하거든요.”''' 과학수사, [[프로파일링]] 기법 등 '''신시대'''적 수사를 대표하는 형사. 범인을 잡기 위해 [[서울]]에서 자청해서 내려왔다.[* 첫 등장 장면이 영화 내 최고의 개그 장면인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워낙 흉흉하던 시기라서 그런지, 낯선 남자(=서태윤)가 자신을 뒤따라오다 말을 거는 것에 겁을 먹은 여자가 달리다가 [[논]]에 빠졌고, 이를 구하다가 때마침 지나가던 박두만에게 강간범으로 오해받고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야?"'''라는 명대사와 함께 날아차기를 당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가방끈이 길어서 범죄현장을 프로파일링하거나 [[미국]]에서 온 원어 공문을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지방 형사들의 무식한 수사를 비웃으며 겉도는 처지였지만, 구 반장이 파면되자 신 반장의 신임을 받으며 나름대로 의욕적인 수사를 펼친다. 3인방 중 가장 냉철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천인공노할 짓을 벌이는 범인을 보고 감정적으로 변해간다. 후반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박현규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고, 자신과 인연이 있던 여중생이 살해 피해자가 되어버리자, 이성을 잃고 박현규의 집으로 쳐들어가 끌고나와 다짜고짜 두들겨 패며 자백하라고 협박한다. 결국 박현규가 무죄로 밝혀졌지만, [[멘탈붕괴|끝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를 총으로 쏘려고까지 하는 등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